전세계에서 유행하는 18가지 체크 패턴의 종류! 겨울이 되면 체크 패턴은 그 다양함으로 매번 유행을 하고 있어요.
비슷하지만 다른, 특히 겨울에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18가지 체크 패턴의 종류는 뭐가 있을까요?
유독 겨울에 유행하는 체크 패턴,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일상이 화보가 되는 일상화보의 MD 클레어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체크 패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18가지 체크 패턴의 종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 이제 전문가가 된 느낌이에요! ^^ 겨울에 체크 패턴이 유행하는 이유는, 클MD 생각에는 아마 체크 패턴이 주는 따뜻한 느낌이 아닐까 해요. 체크 패턴은 이제 베이직한 패턴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올 겨울 나에게는 어떤 체크 패턴이 어울리는지, 어떤 체크 패턴이 마음에 드는지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포스팅에 앞서 먼저 따로 정리를 해 보았는데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체크 패턴이 18가지나 되더라구요! 혹시 빠져있는 패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추가해 볼게요!! 이제 차례차례 18가지 체크 패턴에 대해 알아볼게요!

1. 타탄 체크(Tartan Check)
체크 패턴은 전세계에서 탄생이 되었는데요, 그 중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의 전통적인 격자 무늬인 체크 패턴의 한 종류예요. 체크가 2중, 3중으로 겹쳐 복잡해 보이는 무늬를 형성하고 있어요. 현재에는 영국 민족 무늬의 테두리를 넘어서서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클랜 타탄이라고도 부르기도 해요. 검정과 녹색을 중심으로 한 블랙워치타탄과 갈색을 중심으로 한 브라운워치타탄은 남성복에 사용하기 적합한 패턴이에요. 어릴 때 많이 입었던 기억이 있지 않나요?ㅎㅎ



2. 얼터너티브 체크(Alternative Check)
다른 종류의 체크끼리 교차하는 다중 체크 패턴으로 머플러나 스웨터, 스포츠 셔츠 등에 흔히 쓰이는 얼터너티브 체크는 꽤 익숙한 패턴이에요. 전세계의 18가지 체크 패턴 중 하나인 얼터너티브 체크 패턴은 얼핏 보면 타탄 체크와 무척 흡사한 패턴이에요. 클래식 무드보다는 좀 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줘요.



3. 하운드투스 체크(Hound Tooth Check)
특히 겨울에 어울리는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은 화이트, 블랙 또는 진하고 엷은 줄무늬로 폭을 똑같이 한 체크 패턴이에요. 셰퍼드 체크 보다는 무늬가 거칠고 큰 것이 특징이고 체크의 형태가 사냥개의 이빨과 닮았다는 것에서 생긴 명칭 이에요. 겨울 자켓, 코트 등 두꺼운 모직물에 많이 사용되며 유행을 타지 않은 패턴 중 하나입니다. 날렵하고도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와 무늬 특유의 개성과 유니크함으로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운드투스는 갈지자 모양으로 날씬한 느낌을 주어 체형보정에 효과적인 체크 패턴이에요.



4. 깅엄 체크(Gingham Check)
깅엄 체크는 흰 색에 한 가지에서 두 가지 색을 경사와 우사로 구성되는 체크 패턴입니다. 다용도의 일반적인 직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체크 페턴의 총칭이에요. 가로, 세로 같은 간격으로 작은 격자 무늬를 만들어 내는 체크무늬입니다. 기본적으로 블랙과 화이트가 가장 많이 쓰이지만 다양한 컬러로 경쾌한 느낌을 살려 가볍고 시원한 느낌의 여름 의류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5. 셰퍼드 체크(Shepherd Check)
셰퍼드는 양치기란 뜻으로 양치기의 흑백 줄무늬 천 모양을 의미하기도 했고, 스코틀랜드의 양치기가 주로 사용했다는 데서 유래된 체크 패턴이에요. 흑백 이외의 컬러를 많이 사용한 것은 패션 셰퍼드 체크라 부르기도 해요. 주로 모직물, 울 소재의 코트나 자켓에서 사랑받는 패턴인데, 타탄 체크의 원형으로써 자세히 보면 도그스투스나 하운드투스와 흡사하지만 멀리서보면 깅엄체크와도 유사해요….. 정돈된 느낌과 시크한 무드 연출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6. 건클럽 체크(Gun Club Check)
1894년 미국 수렵클럽 회원의 유니폼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같은 색의 농담(묽은 정도) 또는 다른 두 가지 색상으로 셰퍼드 체크를 조합해서 만든 작은 격자무늬예요. 따뜻한 느낌을 내는 건클럽 체크 패턴은 클래식한 슈트나 겨울 의류에 많이 쓰이고 있어요. 50~60년대 할리우드 영화의 남자배우들이 많이 입었던 패턴이에요. 영국 전통 부유층의 전원 생활과 승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해요.(저는 닥스 브랜드가 생각나네요^^)
멋진 무늬이지만 잘못 입으면 노티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7. 셜록홈즈 체크(Sherlock Homes Check)
코난 도일의 소설 속,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 디어스토커 햇과 체크 케이프를 장착한 런던의 사립 탐정 캐릭터인 셜록 홈스의 패션을 따서 붙인 명칭으로 셜록홈즈 체크 패턴이에요. 건클럽 체크처럼 진한 빛깔의 격자무늬 사이에 엷은 빛깔의 격자 무늬가 겹쳐져 배열된 무늬 또는 하운즈투스 체크와 같은 영국식 패턴이에요. 가을을 위한 체크 패턴 패션으로 슈트나 케이프 코트와 클래식 코트, Deerstalker(셜록홈즈 특유의 사냥 모자)에도 쓰이고 있어요.



8. 글렌 체크(Glen Check)
작은 격자들로 구성되어 큰 격자를 이루는 체크 패턴이에요. 스코틀랜드의 글레너카트 체크의 약칭이기도 해요. 작은 격자 무늬가 모여 큰 격자 무늬를 구성하여, 밀도가 높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직각으로 교차시켜 만든 것으로 보이는 패턴입니다. 단순한 큰 격자가 겹치며 여러 색으로 구성되는 것도 포함하여 부르고 있어요. 두 종류의 격자 무늬를 하나로 통합하려고 생각한 어느 부인이 짠 것이 최초라고 해요. 클래식 무드 남성복에는 기본 중 기본인 패턴이구요. 베이스컬러는 대부분이 그레이 컬러예요.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에 중후함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무늬입니다. 해외에서는 품격있는 무드를 연출하기 좋아 왕자의 체크무늬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9. 마드라스 체크(Madras Check)
인도 마드라스라는 지방에서 짠 가는 번수인 면직물의 격자 무늬 또는 수직 직물이에요. 셔츠와 블라우스, 자켓 등 사용하는 용도가 많아요. 전통적으로 초목염 실로 짜고, 세탁하면 독특한 효과가 나타나는 여러 색의 격자로 구성되어 있어요. 현재는 화학 염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화려하고 다양한 색감으로 겨울보다는 봄, 여름, 가을에 많이 쓰여요. 자칫 촌스러울 수 있으니 마드라스 체크 패턴은 한 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걸 추천드립니다.



10. 버버리 체크(Burberry Check)
타탄 무늬의 한 종류로 Burberry 사의 특유의 체크예요. 고급스러운 체크 무늬를 떠올리면 10명 중 8~9명은 단번에 버버리 체크를 떠올리실 거예요. 버버리 패턴은 명품 패턴의 상징처럼 되어있죠. 1920년대에는 트렌치코트의 안감으로만 사용해 오다가 코트, 드레스, 셔츠, 머플러, 가방 등 현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게 되었어요.



11. 블록 체크(Block Check)
가로와 세로로 블랙과 화이트 또는 짙고 옅은 두 색이 블록으로 바둑판의 눈처럼 번갈아 놓여 있는 체크 패턴이에요. 여성복은 물론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하는 캐주얼룩 등에 사용되고 있어요. 계절을 타지 않는 패턴으로 정돈되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패턴이에요. 셔츠, 코트, 스웨터 등 다양한 복종에 유행 없이 사용되고 있어요.



12. 아가일 체크(Argyle Check)
정식적으로는 아가일 플래드가 맞는 명칭이에요.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 무늬로 불리고 있어요. 스코틀랜드 서부 아가일 주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아이비나 영국풍 스웨터에 많이 쓰이는 패턴입니다. 다이아몬드 모양 체크 위에 가늘고 경사진 격자 무늬가 겹쳐져 있는 패턴이에요. 스포티하고 두꺼운 의류에 많이 쓰이며 화려한 색감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패턴입니다.



13. 옹브레 체크(Omber Check)
한 가지 컬러의 농담(묽은 정도)으로 이루어진 격자 무늬예요. 기본이 되는 선이 한 쪽이나 또는 양쪽이, 점차 바탕에 스며들며 잘 조화되는 패턴입니다. 큰 무늬로 여성용 모직물 또는 실키한 천에 사용외어요. 물감이 번지는 듯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멋진 퍄턴이에요. 캐주얼이나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무늬입니다.



14. 윈도우페인 체크(Windoepane Check)
창 유리 모양의 격자 무늬 패턴이에요. 얇은 세로줄과 가로줄 무늬가 교차하여 심플하고 매력적인 격자무늬입니다. 주로 신사용 자켓에 사용되며, 외줄 또는 두세줄의 심플한 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남성복 보다는 여성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패턴이에요. 일괄적이고 깔끔한 느낌으로 오피스룩으로 제격이에요. 정장, 블라우스, 원피스, 점프슈트 등에 적용하면 심플한 매력이 돋보여요. 스키니한 몸매의 여성에게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패턴으로도 유명해요.



15. 태터솔 체크(Tattersall Check)
태터솔체크는 런던 마시장 태터솔에서 말을 위해 사용된 모포에서 시작되었어요. 두 가지 색을 번갈아 적용하는 격자무늬도 있고 또는 두 가지 색이 번갈아 나오는 줄무늬 예요. 현재는 캐주얼한 자켓, 슈트, 코트 등에 쓰이고 있어요. 중후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겨울보다는 봄, 가을에 많이 쓰이는 패턴입니다.



16. 패치워크(Patchwork)
여러가지 색상의 무늬, 모양, 소재, 크기의 작은 천들을 서로 꿰매어 붙힌 패턴입니다. 근래에 닉우스터가 패치워크소재의 슈트를 입고 부터 유행을 하게 되었어요. 누더기 느낌도 있지만, 얼마 전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올린 글을 보았는데 88세 할머니께서 손자에게 직접 뜨개질한 패치워크 스타일의 니트 조끼를 선물로 주셨다며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패턴이 정말 너무 예쁜거예요! 천을 이어 붙인 건 아니었지만 한 줄 한 줄 뜨개질을 하시며 실을 바꿔가며 뜨개질 하셨을 모습이 손자입장에서 얼마나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었을지 감히 공감해 봅니다.



17. 할리퀸 체크(Harlequin Check)
16세기부터 성행한 이탈리아 가면 희극의 대표적인 코믹 캐릭터인 할리퀸이 즐겨 입은 옷에서 유래된 무늬입니다. 마름모꼴 무늬가 체크를 이루고 있어요. 흑백으로 대비가 있거나 다채로운 색을 섞기도 하며 베이스 컬러는 화이트, 블랙, 레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능직의 특성을 이용하여 마치 새가 주둥이를 내민 것 같은 줄무늬도 만든다고 해요. 다양한 기성복에 전체적으로 사용되거나 부분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구요. 세련되고 키치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정말 좋은 패턴이에요. 파티룩, 리조트룩 등에 인기가 좋아요.



18. 헤링본(Herringbone)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18가지의 체크 패턴의 종류 마지막 패턴을 소개합니다. 헤링본은 직조감이 청어의 뼈와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명칭이에요. 능직의 일종으로 팔자능 또는 삼능이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역사적으로는 신사복 소재로 사용되었지만 현재에는 여성복에도 사용하고 보수성이 강한 캐주얼 타입으로 지성미를 나타내는 효과를 줘요.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타일이나 바닥 장식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정말 유명한 패턴이에요. 블랙, 그레이, 화이트가 주를 이루며 인테리어 바닥 장식에서는 브라운 계열로 잘 떠올리실 것 같아요. 하운드투스처럼 헤링본도 체형 보정에 효과가 있어요.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으로 감추고 싶은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연출해 상당히 인기있는 패턴 중에 하나예요.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18가지의 체크 패턴에 대해 소개해 드렸어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 헷갈렸는데 비슷한 느낌끼리 많이 묶어보려고 했지만 완벽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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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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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