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너는 제일 크게 빛나는 보석이야

아가 너는 제일 크게 빛나는 보석이야

@pinterest

<울타리 밖으로>

곧 있으면 상상만 하던 순간을 맞이한다.

만지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작고 소중했던 우리 아가.

목소리만으로도 엄청난 존재감을 알려주던 아이가

좌충우돌 성장기를 거쳐, 반항심 가득한 사춘기를 겪으며,

서서히 우리 품안에서 떠나갈 채비를 한다.

‘아가, 너는 제일 크게 빛나는 보석이야.

이제부터 다듬어져 갈 너의 새로운 인생이,

때로는 아프기도 하겠지만,

우리를 방패삼아 더 큰 세상을 보길 바란다.’

<첫 사랑>

나에게 늘 처음을 선물해 주는 아이.

조건 없이 나를 사랑해 주는 아이.

나의 삶을 환하게 밝혀주는 아이.

매 순간을 설레게 해주는 아이.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는 아이.

많은 걸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아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아이.

서로 아픔을 공유하며,

사경을 헤매는 고통과 맞바꾼 너.

너와 함께 겪는 처음들이 ‘나’라는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

@걸음마

<걸음마>

너가 아빠 손보다 작은 두 발로 이 땅에 우뚝 섰을 때.

아빠 엄마는 쉬지 않고 박수를 쳤었지.

너의 작은 걸음들을 모아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불안했 던 너의 걸음은 수만번의 연습 끝에 안정을 찾았고,

너는 쉬지 않고, 높은 곳을 향해 오르고 올랐지.

앞으로 만나는 수많은 계단들이 너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수만 번 겪었던 너의 실패들이 좋은 디딤돌이 되기를.

사회에 내딛는 너의 첫 걸음을 환영한다.

<너에 대한 기억>

기억 저편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잊을 수 없는 너의 모든 순간들이 한번씩 아른거린다.

흘러가버린 시간들이 무색하게도, 마치 어제 일처럼 또렷하다.

너는 알까?

내 감정 곳곳에 너가 있다는 것을.

생각에 생각이 더해지면, 코 끝이 찡해진다.

포근한 너의 살내음이 흩뿌려지고,

옹알이던 너의 음성이 심장을 간질이다

이내, 온기 가득한 너의 웃음소리가 귓가를 두드린다.

시간이 흘러도 내 기억 안에선 여전히 넌 아기다.

<동심>

너희와 놀다 보면 다 내려놓고 한참을 웃는다.

별로 웃긴 일도 아닌 듯한데, 소리 내어 큰소리로 깔깔거린다.

너희의 때 묻지 않은 맑은 소리가 온몸에 울려 퍼져

거짓말처럼 머리가 맑아진다.

어쩌다 잊고 살았을 까?

나의 웃음을 다시 꺼내 준 내 아가들아 ‘참 고맙다.’

너희는 존재 만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또 새긴다.

육아가 주는 힘은 언제나 상상을 초월한다.

아가, 너는 제일 크게 빛나는 보석이야 by Ara

<옷이날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osiswing

0 공감은 힘이 됩니다~
옷이날개

옷이날개는 옷, 신발, 스타일, 패션에 관련된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내일 뭐 입을지, 우리들의 오랜 고민을 해결해줄 고민 해결사를 만나보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