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토화된 우리 집도 호텔처럼 될 수 있다?

초토화된 우리 집도 호텔처럼 될 수 있다?

신박한 정리 육아!

아이와 함께
미니멀리즘 도전하기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도 기나긴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방바닥에 켜켜히 쌓이는 장난감들. 그러다보니 엄마의 하루 일과 중 하나는 정리와 청소이다. 쉴 틈 없이 아이들이 어질러놓은 흔적을 쫓아다니면서 치우지만, 결국 얼마 안 돼 집안은 초토화되고 만다.

요즘 트랜드가 미니멀리즘이라는 우리 집은 왜 미니멀하지 못하는가!라는 생각에 잠시 비애에 젖지만, 용기를 내 도전해본다. 온라인으로 집들이한 블로그들을 보면서 미니멀한 정리법을 숙지한다. 그런데 방법도 다양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른다고요? 별 다섯 개 호텔까진 아니더라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정리의 시작과 끝은,
결국 버리고 그리고 비우기

정리할 때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버리기! 버리다보면, 그 동안 보이지 않았던 공간들이 마법처럼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먼저 아이의 연령에 맞지 않은 옷들과 장난감, 그리고 책들을 정리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지금 쓰는 물건과 쓰지 않는 물건들을 함께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아이는 버리지 않겠다고 떼쓰고, 엄마는 버리겠다고 윽박지르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아이와 협상하는게 중요하겠죠? 

끼리끼리 수납하기,
정리의 시작이다

아이의 짐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성장 과정 중에 쌓인 옷들이며 각종 장난감들과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교구들, 그리고 책장 가득 빼곡히 꽂아둔 책들이다. 버릴 것과 필요한 것들로 구 분을 한 후, 정리를 합니다. 깨끗한 물건들은 중고 마켓에 팔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다 버립니다. 깨끗해진 집을 보면, 물건을 껴안고 살던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거예요.

장난감,
그들 각자의 집이 필요했다!

먼저 필요한 장난감을 선별했다면, 용도별, 종류별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재활용 가능한 택배 상자나 플라스틱 통들을 활용해 분류된 장난감들을 담습니다. 자, 이제 또 아이가 등장할 차례! 물건의 집에 이름표를 붙여주세요. 아이가 직접 이름표를 써서 정리함에 붙여도 좋고, 글을 쓰지 못하는 아이라면 그림을 그려 정리함에 붙여주세요. 이름표 각 물건을 어디에 넣을 지만 정하면 정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미니멀하우스의 기본! 

보여주기식 수납보단
최대한 보이지 않는 수납!

물건은 고유의 자리를 정해 수납합니다 품목별로 한 눈에 보일 수 있게끔 수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보여주기식 수납은 지양합니다. 화려한 수납장의 유혹으로 집안에 수납용도의 가구를 떡하니 사는 것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야마시타 작가는 ‘7:5:1 정리법칙’을 제안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수납 70%, 보이는 수납 50%, 보여주는 수납 10%로 수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합니다. 미니멀 하우스의 공통점 역시 물건들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은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추억은 디지털화로 저장하자.

가끔 버리다보면, 버리긴 아깝고 그냥 두자니 거추장스러운 물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 낳고 처음 갔던 해외여행 비행기 티켓이나 아이가 그렸던 수없이 많은 그림들, 종이나 박스로 직접 만들 배나 자동차 장난감들. 과감하게 버리되. 사진을 찍어 파일로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정리,
한 번만 하고 끝내실 건가요?

정리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중에’라며 쌓아 놓지 않는 것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인공지능 청소로봇이 집안일을 대신하지 않는 이상, 수시로 정리해주세요. 하루만 미뤘다가 다음날 무더기처럼 쌓인 설거지더미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수시로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겁니다.

아이들의 정리는
어른과 다르다.

아이와 정리할 때 정리는 무조건 깨끗하고 깔끔해 한다는 부모의 고정된 생각을 버리세요. 아이들은 아직 어른들과 똑같이 깔끔하고 정확하게 정리하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대신해준다면,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데 방해가 됩니다. 오히려 잘 치우지 못할 것을 겁내 치우기를 꺼릴 수도 있습니다. 정리 습관에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점차 정리가 익숙해지면,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게 되어 스스로 정리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들도 처음에는 서툴고 약간 지저분해도 일단 물건을 제자리에 갖다 두는 것만으로 만족해주세요

부모의 정리습관을 보며 배우는 아이들!

아이들은 부모를 모델링하며 자란다! 

아이가 정리하는 습관을 갖길 원한다면, 부모님들부터 먼저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스스로 보고 배우도록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입니다. 아이가 어질렀다고 나물하기보단 부모님이 평소에 집안의 물건을 제자리에 두고,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정리한다면, 아이도 정리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아이 장난감 뿐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에 그 자리를 지정해주세요. 그리고 사용하고 나면 반드시 제자리에 갖다 두는 규칙을 정하고 가족 모두가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물건은 처음부터 들여놓지 않는다!

치워도 치워도 쓰레기가 쌓인다면,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보세요. 불필요한 물건들을 너무 자주 구입하고 있는건 아닌지 점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리도 미니멀하게~
쇼핑도 미니멀하게~ 

꼭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은 잠시 보류합니다. 쇼핑 카트엔 항상 당장 필요한 물건들만 구입하고, 한 번 고민한 후, 진짜 필요하다 생각했을 때 구입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1+1 행사, 타임 세일의 유혹에도 한 번 더 고민해보세요. 소비가 줄면, 정리 시간도 줄고, 집안도 한층 더 가벼워집니다.

초토화된 우리 집도 호텔처럼 될 수 있다? by 장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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