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란(U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합성어입니다. 즉 버려진 제품이나 처치 곤란한 폐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친환경 소비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이에 패션업계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것들이 어떠한 형태로 우리의 손에 들어오는지 업사이클링 패션 아이템 4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누깍의 KELLY 켈리 토트, 핸드백

누깍은 거리에서 버려지는 광고 현수막, 배너, 타이어 튜브 등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 해 가방 및 액세서리로 제작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2001년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론칭된 브랜드입니다.
캘리는 폐기된 광고 현수막을 업사이클링 하여 만들어진 토트, 크로스백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트랜디한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주기 좋으며, 내부 공간이 넉넉하여 활용도가 좋습니다.
2. 나이키의 스페이스 히피

나이키는 다양한 스포츠 웨어를 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스페이스 히피 신발입니다.
나이키 제조공장 바닥에 버려진 폐자제들을 다시 혼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회오리 마크로 업사이클링 제품인 데다가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보통 택배에는 상품에 이중 박스로 배송이 오는데 운송 과정 중 불필요한 쓰레기를 위해 신발 박스 그대로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포장으로 배송을 하는 것이지요.
3. 코햄체의 레이스 가죽파우치

해마다 버려지는 웨딩드레스는 약 170만 개입니다. ‘코햄체’는 웨딩드레스와 해녀복에 집중하여 가방, 파우치, 키링 등 패션 아이템으로 업사이클링 하고 있습니다.
웨딩 드레스를 수거해 레이스, 비즈, 새틴을 해체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 후 세탁공정을 거쳐, 레이스는 파우치로 새틴 부분은 가방으로 제작이 됩니다.
코햄체의 레이스 가죽 파우치는 웨딩드레스의 천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합니다.
4. RE;CODE의 의류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FnC 소속 브랜드로 구내 대표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입니다.
코오롱에서 연 1조 5,000억 원의 많은 양의 의류 재고가 발생하는데 이 의류 재고를 바탕으로 업사이클링해 창의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디자인도 독특하면서 멋있고 의류 이외에도 코오롱글로텍의 남는 카시트를 사용해 에어팟케이스, 여권케이스, 폰케이스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이 좋은 이유는?
플라스틱이 익숙한 시대에 태어나 편리한 플라스틱을 소비하고 있지만 결국은 내 입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의 장점은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재가공에 들어가는 낭비를 방지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봤습니다~ 글 내용이 특이하고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