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Fendi Spring 2021 Ready-to-wear 기성복 컬렉션

펜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펜투리니(SILVIA FENTURINI),
봄을 맞이해 2021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쇼는 굉장히 많은 남성복과 여성복을 보여주었는데요.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기성복을 다채로운 색상과 스타일로 보여줬습니다.

펜디 ‘가치’에 대해서 얘기하다

그녀는 가치(VALUES)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패션만을 얘기하는 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패션을 뒤로 둔 채 어떤 가치에 대해서 표현하고 있는 그녀의 컬렉션은
다양한 인종, 성별, 연령층의 모델로 구성하여
그녀가 말하는 가치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순간과 삶

실비아는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해요.
실비아 펜투리니 펜디, 안나 펜디의 딸이기도 한데요.
그녀의 가족은 항상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 순간을 담은 옷을 만들고 싶었고,
당신의 삶의 일부가 되기도 하면서
당신의 삶을 위한 옷을 보여주었습니다.

입을 준비 됐죠?

젊은이부터 시작해 중장년층까지 여러 연령층으로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 쇼였습니다.
펜디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지 보여줬는데요.
성별과 관련 없이, 몸매와 관련 없이
본인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고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시했습니다.

늘 봐왔던 여느 컬렉션과는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쇼가 되었는데요.

다채로운 컬러로 선보인 펜디 쇼

베이지 톤으로 시작됐던 쇼는 점차 무르익어
블랙, 레드, 블루, 핑크, 화이트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다 보면 어떤 사람이든 입을 수 있다는
실용성과 활용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수트 한 벌조차도 편안한 핏이 예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렬한 레드

레드 컬러로 제작된 여성 수트와 구두, 손에 든 펜디 백까지
이 옷을 입고, 이 가방을 든다면
당당해질 수밖에 없는 여성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펜디 마지막은 순백의 화이트로

하나씩 착장을 확인하며 이미지가 넘어갈 때마다 새로웠습니다.
방에서 즐기는 먼 나라의 패션쇼 중에서도
오랜만에 다채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컬렉션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는 볼수록 놀라웠습니다.
가끔은 EASY하게, CASUAL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점차 고급스러운 수트, 드레스까지 보면서 빠져들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며,
발전해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바로 이 쇼의 흐름 자체에서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펜디의 가족 모임에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저도 ‘우리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실비아가 담으려 했던 가족의 모습,
할머니의 레몬 페스토 레시피
그리고 FENDI 로고 두개의 파스타 모양까지
잘 녹아들어 있던 쇼였습니다.

참조기사: https://www.vogue.com/fashion-shows/spring-2021-ready-to-wear/fendi

복고풍 청바지 패션이 궁금하다면 클릭!

0 공감은 힘이 됩니다~
OSISWING

, , . OSISWING

One thought on “펜디 Fendi Spring 2021 Ready-to-wear 기성복 컬렉션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