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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강룩 코디

3월 개강룩 코디

2월 말이 다가오고 이제는 개강시즌인데요. 항상 아침마다 하는 고민들이 있죠. 오늘 뭐 입지? 어쩌면 행복하면서도 어쩌면 괴로운 고민인데요. 학년별로 계획하는 일도 다르고 하기 때문에, 오늘은 대학 학년별로 개강맞이 코디법을 가져왔어요. 아침에 하는 고민이 덜어지기를, 혹은 개강에 대한 설렘이 가득해지는 하루이기를 바래요.

1. 3월 개강, 1학년이라면 발랄하게!

– 고3, 힘든 수험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마침내 대학의 문턱에 발을 딛는 순간이죠. 더군다나 새학교 새학기에 누군가를 만나게 될까, 어떤 수업을 듣게 될까 생각만 해도 즐겁고 설레는 학년인 것 같아요.

– 그리고 1학년은 내 개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쩌면 센스있는 첫인상을 남기고 싶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1학년, 신입생이라면 딱 단정한 모습이나, 하이틴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단정한 모습은 무난함에 묻힐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했을 때 어색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피할 수 있어 가장 좋죠!

하이틴의 느낌은 어려보이는 느낌은 없지않아 있지만,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과감한 도전이기에 추천드려요!

제니 인스타그램 - 하이틴 코디
제니 인스타그램

2. 3월 개강룩 나름의 경력이 있는 2학년

– 설레기만 했던 1학년을 지나, 1년이 지난 뒤죠? 2학년이라면 어떻게 오전수업을 피할 수 있을까, 아니면 어떻게 공강을 알차게 보낼까. 조금은 요령을 피울 학년이죠!

– 1학년은 처음이기에, 그리고 마냥 좋을 학년이기에 도전하거나 꾸민 느낌이 나는 룩을 입었다면, 2학년 때는 좀 더 편하고 캐쥬얼하게 입어도 될 것 같아요!

– 그렇다고 너무 편안 느낌은 주기 싫다면, 슬렉스나 청바지에 셔츠나 블레이져를 매치함으로 캐쥬얼함을 주면 단정한 느낌도 줄 수 있을 거에요.

언더비
언더비

3. 모두가 아는 그 사망년, 모든 것을 건다!

– 3학년은 졸업학년 직전에 학점을 채우거나, 실습이 몰려 있는 학년이라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낼지도 몰라요. 취업 직전 학기라 마지막 자유를 누릴 수 있을 지도요!

– 그래서 3학년에는 정말 편한 룩을 추천해요! 그렇다고 편하기만 하면 멋부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는 패셔너블한 츄리닝을 알려드립니다.

– 옛날에 츄리닝은 무조건 편안함만을 추구한 옷이었지만, 요즘에는 꾸안꾸 룩에 츄리닝이 들어갈 있을만큼 멋스러운 츄리닝이 정말 많아요! 색감부터 디자인, 패턴까지 다양하니 자신의 취향이나 개성에 맞게 픽해서 편안함과 멋,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봐요.

널디

4. 개강룩을 다시 즐기고 싶은,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4학년

– 이번 한 해를 보내고 나면, 정든 학교를 떠나 또다른 곳에서 또다른 것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해야할 것은 많지만, 마지막을 예쁘게 보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 수도 있겠죠?

– 그럴 때는 원피스룩을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피스라 하면 꾸미고 싶은 날에 꺼내들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원피스는 상하의 고민없이 한 번에 해결되서 또다른 편안함의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치마를 입었을 때 짧아서 불편하다는 단점이 없는 원피스가 대부분이라서 이런 부분에 사소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거에요.

레로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대학생활. 꽃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날도 있고, 어쩌면 진흙탕처럼 어두운 날도 있을테지만, 그 끝에 진주같이 아름다운 날이 있을 거에요. 그 기간에 사소한 옷 고민 하나라도 더함으로 설렘을 만끽했으면 좋겠어요. 고민된다면 무조건 내 입고싶은대로 입는 과감함도 즐겨보세요!

옷이날개의 일상과 패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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