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망 활용한 알뜰 살림법

찌개 요리, 볶음 요리 등 여러분은 일상 속 다양한 요리에서 양파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사면 항상 함께 딸려오는 것이 있죠. 그것은 바로 양파를 담는 양파망인데요. 양파망, 그냥 버리시나요? 쓸모없어 보이는 양파망으로도 알뜰살뜰한 살림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양파망을 2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양파망을 수세미로!

연두색 고무장갑을 끼고 수세미로 하얀 그릇을 설거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출처 : 동탄 킴스치과의원 블로그

양파망은 작은 구멍이 뚫려있는 망 재질이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세제를 사용해도 많은 양의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까끌까끌한 면이 있어서 잘 닦이지 않는 때를 그릇에 상처 내지 않고도 더 잘 제거해줄 수 있죠.
거기다, 건조가 빨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가성비 수세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야채 껍질 벗길 때는 양파망!

감자필러가 당근을 깎고 있는 모습이 확대되어 보인다.
출처 : 판다몰 스토어 샵

무나 감자, 고구마 등의 껍질을 벗길 때, 칼이나 감자필러로 껍질을 벗기면 먹을 수 있는 내용물이 많이 깎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날에 손이 다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양파망을 활용하면 껍질만 살짝, 완벽하게 벗길 수 있어 훨씬 깔끔한 껍질 제거가 가능합니다.

셋째, 가성비 세탁망으로!

양파망 안에 장갑을 넣어 세탁기에 돌리려고 하고 있다. 작은 세탁물을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세탁할 수 있는 양파망을 활용한 살림법 중 하나이다.
출처 : 카페 빛명상

양파망에 비교적 작거나 예민한 세탁물을 넣고 세탁기에 함께 돌려주면, 손빨래를 하지 않아도 다른 옷과의 마찰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옷이 전혀 늘어나지도 않고, 스타킹 같은 예민한 소재의 옷도 올이 풀리는 일 없이 깔끔하게 세탁할 수 있죠!

넷째, 양파망을 활용한 화분네트!

화분의 바닥에 물이 빠지는 작은 구멍이 나 있다. 양파망을 화분 바닥 크기에 맞춰 잘라, 화분네트로 활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 카페 빛명상

집에서 키우는 크고 작은 화분들을 보면, 바닥에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화분에 물을 줄 때에 이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것인데요. 이 때, 화분네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물과 함께 흙의 손실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파망을 잘라 화분네트로 만들어서 화분 바닥에 깔아주면, 흙 빠짐도 막아주고, 물 빠짐과 통풍 역시 쉬워져서 화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다섯째, 신발 보관은 양파망!

보관하기 힘든 겨울 부츠의 안에 신문지를 구겨넣어 모양의 변형과 습기의 발생을 막고 있다.
출처 : MBC 뉴스 블로그

겨울 부츠와 같이 신발의 모양을 잡기가 어려운 경우, 양파망을 이용하면 모양의 변형 없이 예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파망 안에 신발의 길이에 맞춘 신문지를 채워넣은 뒤 부츠 안에 넣는 것인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부츠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신문지가 신발 속 냄새나 습기를 흡수해주기까지 하니 신발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이 방법을 애용해야겠죠?

음식물 찌꺼기 주머니로 활용, 배수구 거름망으로 활용, 수납 주머니로 활용 등 양파망을 살림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양파를 담아 판매하던 주머니이다보니, 충분한 세척 후에 살림에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양파의 변신은 무죄라는데, 가성비 양파망 살림법,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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