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가 둘이 사는 신혼 집에서 아이가 태어난 후
점점 변화하는 인테리어를 본 적이 있는가?
날로날로 늘어 가는 장난감과 연령별 맞춤 전집,
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한글과 영어 포스터,
알록달록 색색의 매트.
이야기만 들어도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아이가 있는 집, 정말 예쁜 인테리어는 포기해야만 하는 것일까?



어느 누가 예쁘고 깨끗한 집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천방지축 말괄량이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도 똑같다.
하지만 엄두가 안나는 것일 뿐.
다음의 방법을 참고하여 엄마, 아빠의 감성과
아이의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예쁜 집으로 가꾸어 보자.
컬러톤 통일하기



먼저, 전체적인 인테리어 컬러를 두세가지로 정하여 보자.
화이트&우드, 베이지&그레이, 화이트&우드&파스텔 핑크 등
가구, 패브릭, 매트, 소품들까지 컬러를 통일시켜주어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며 시각적으로 안정감있는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거실은 가족의 공간



놀이 방이 따로 있더라도 장난감은 꼭 거실에서
가지고 노는 아이에게 거실은 가족의 공간임을 일러두자.
소파, TV와 같은 꼭 필요한 가구들만 배치해 둔 미니멀한 스타일이나
긴 테이블과 책들로 가득 채운 작은 도서관으로 변신한 거실로
온 가족이 함께 오순도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꿈의 공간으로 변신한 알파룸



알파룸이 있는 집이라면 이 공간을 아이에게 선물해주어도 좋다.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나만의 아지트가 되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창의력이 발달된다.
또는 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의 방과 알파룸을 확장시켜
놀이 공간을 넓히고 아늑한 침실 공간으로 나누어 활용하여도 좋다.
실용적인 가구 선택



평수가 크지 않은 집에 아이 짐 한가득.
수납 공간이 부족한 우리 집이라면 아이 방에 배치할 가구를 고를 때에 실용성까지 고려해보자.
수납장, 서랍이 한 세트로 나오는 침대는
편안한 잠자리와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아이 방 인테리어는 물론
장난감과 굴러다니는 헤어핀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침대 밑 공간을 책꽂이나 옷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니 참고해보기를.
작지만 완벽한 소품들



아이를 키우면서 인테리어만 신경쓸 수는 없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한글, 영어, 구구단 등의 색색깔의 다양한 포스터들이 있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많으니 참고해보자.



방의 전체적인 톤을 정리했다면 인테리어 소품을 더해주어 포인트를 주어 보자.
다채로운 색감이 표현된 액자를 두어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아이의 창의력을 높여줄 것이다.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러그, 공주풍 캐노피를 두어
아이다운 사랑스러움을 더해보아도 좋다.
정리하자면 간단하다.
우리 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컬러 톤을 2~3가지 정해 안정감과 통일감을 주고
깔끔하게 정돈된 물건들, 포인트를 주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3가지를 기억하여 감성 넘치는 인테리어를 완성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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