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Spring 2021 Collection

메종 마르지엘라 Spring 2021 R-T-W Collection을 연출한 존 갈리아노
명성에 걸맞는 예술작품 하나를 공개했다.
그는 비디오를 통해 그의 컬렉션을 공개했다.
Art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그의 장편 비디오는 서스펜스와 디자인을 오가며 연출되었다.
고딕(Gothic) 양식의 남미 비극적인 결혼식을 탱고로 엮어 연출했다.

트윈룩

메종 마르지엘라 존 갈리아노의 작품

옷을 만든다는 핵심을 구현해내면서
메종 마르지엘라란 무엇인지
동시에 디자이너의 마음 속 상상했던 장면들로 마술을 보여주었다.
큰 성과였다고 평가 받는 컬렉션이다

붉은색 베일과 붉은색 스카프

메종 마르지엘라 큰 성과인 이유는?

존 갈리아노는 몇 년간 열정적으로
‘창의적인 과정’, ‘테마’, ‘영감’, ‘기술’에 대해서 말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컬렉션을 통해 갑작스레 시각화되었고
설명이 가능한 얘기가 되었다.
패션과 다큐멘터리, 환상을 담은 닉 나이트의 필름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Ready to wear라는 말에 걸맞는 의상

부에노 아이레스의 창고에서 보았던 탱고

갈리아노는 부에노 아이레스의 한 허물어져가는 창고 안에서
탱고를 추는 모습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모든 것이 창조된 것이다.
영상은 존 갈리아노와 함께 일하는 이들의 대화가 담겨 있고
탱고의 강렬함과 함께
여러 의상, 범접하기 힘든 시나리오로 이어진다.

네이비컬러의 자켓

메종 마르지엘라 억압된 듯한 분위기

컬렉션 컷들을 보면 디테일컷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담긴 컷
정적인 컷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성별의 제한은 없으며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억압된 듯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느껴진다
가장 열정적이고 자유로워 보이는 탱고라는 음악과 춤으로부터
갇혀 있고, 어둪고, 깊은 세상을 보여주는 갈리아노의 뜻은 무엇이었을까.

탱고의 모습을 닮은 드레스

뜻을 해석하는 것

한 예술가가 말했듯
작품을 쓰는 것은 본인의 몫이지만
해석하는 것은 그것을 읽고 보는 이의 몫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고딕의 양식이 기초가 되어 만들어져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신부의 모습

메종 마르지엘라 R-T-W

심오한 예술의 세계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보여준다.
다소 어렵지만
Ready To Wear (당장 입을 수 있는)
컬렉션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한 존 갈리아노에게는
많은 박수 갈채가 쏟아질 수밖에 없겠다.
이 옷들이 정형화된 수많은 런웨이의 모습으로 공개되었다면
호기심이 들긴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이 옷들이 조금 더 가까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삶 속에서 발견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베일, 슬리브리스 탑, 여러 스트링이 눈에 들어온다

얼굴을 가린 베일과
여러 벌의 드레스
이목이 집중되는 신발, 자켓,
목에 두른 스카프까지
더 밝은 곳에서 자세히 보고 싶은 디테일이 가득했던 컬렉션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Spring 2021 R-T-W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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