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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슈즈 마음이 예쁜 신발, 환경에도도움이 될까요?

Photo by Athena on Pexels.com

세상에 점점 다양한 비건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패션에서 포기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가죽신발이죠. 나이케 에어 조던과 어그 부츠도 동물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예쁜 마음까지 잡은 비건슈즈 브랜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승무원이 사랑하는 비건슈즈 피카딜리

승무원이 사랑하는 비건 슈즈 피카딜리
@세이브힐즈 블로그@세이브힐즈 블로그

피카딜리의 슈즈가 승무원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의 히드로 공항 내부에는 비행 승무원들만을 위한 매장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는 순간부터 편안함, 오래서있는 직업에 최고의 신발!

피카딜리는 이탈리아 업체와 환경친화적인 마이크로레더를 개발했습니다. 마이크로 레더는 가죽의 3/1 무게로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입니다. 그리고 버려지면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SATRA가 인증한 브라질 유일의 신발 업체입니다.  비카딜리의 신발은 500,000의 구부림 실험을 통과해서 만들어져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2. 스텔라 메카토닉의 비건슈즈

@패션서울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풀 메카트니’ 딸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자신의 채식 철학을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디자이너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 입니다.

처음 패션업계에 데뷔할 때부터 동물 재료 및 동물 화학 원료를 철저하게 배제해 왔습니다.

3. 여름을 책임지는 네이티브(NATIVE)

@이뉴스투데이

네이티브는 캐나다 비건슈즈 브랜드로, 크록스와 비슷한 워터슈즈가 대표적입니다.

생산과정에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았으며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베지터리언 스타 나탈리포트만과 제시카 비엘이 네이티브를 즐겨 신는다고 합니다.

비건 시장은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으로 주목받는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비건 레더는 친환경 적일까요?

비건 레더가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소비에 있어서 가치소비, 환경, 동물 복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시기 인 것 같습니다. 의류 산업은 환경 오염의 주범이면서 그 중에서 가죽이라는 소재는 많은 논란을 가져옵니다. 대안으로 비건 래더, 에코퍼 등 비건이라는 말을 많이 접하고 있을 겁니다.

패션에서의 비건은 동물성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 합니다.

비건 레더는 즉 인조가죽입니다.

우리는 육류를 섭취하고 먹고 남은 가죽은 결국 폐기물이 됩니다. 무조건 가죽을 안쓰는 것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죽공정에서 생기는 환경오염

가죽을 썩지 않게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무두질의 과정을 생깁니다. 무두질에서 크롬을 쓰는데 이것이 환경에 좋지 못합니다.

비건레더는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으로 쓰입니다. 이게 버려졌을 때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고 말하기 애매합니다.

무분별한 비윤리적인 소재는 지양 해야겠지만 현재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슈즈는 많지 않습니다. 비건과 환경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는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가능한 날이 왔으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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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레더’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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