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Ami Fall 2021 Reay-to-Wear Collection은
블랙으로부터 시작해 화이트로 종료되었다
Black to white 로 컬러가 전환되는 모습
그리고 현 세대에게 클래식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Ami 의 컬렉션은
무겁고도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아미 Ami 원숙한 패션을 보여주다
알렉산드레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i)는 원숙 패션의 팬이다
그의 레이블인 아미의 10주년 기념을 하면서
패션계에 대한 그의 이해를 다듬어준 디자이너들과 티비쇼, 모델을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숙, 우리에겐 성숙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단어
이를 위해 그는 어떤 표현을 했을까
첫 블랙룩부터 심상치 않았다
블랙 레더 자켓 퍼로 만들어진 칼라,
가죽 장갑과 긴 블랙드레스의 매치에서부터 와닿는다.

아미 Ami 수트를 입다
다소 와이드하고 여유로운 핏의 팬츠는 계속해서 모든 수트에
적용되어 보여졌다
검은 선글라스와
볼드한 구두
그리고 블랙레더 장갑은 계속해서 BLACK이라는 컬러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니트 베스트와 정갈한 타이까지 매치하여
전체적으로는 세련됨을, 자세히 보았을 때는 정돈됨을 연출한다

아미 Ami 이제는 그레이로
블랙룩으로 이어지던 쇼는
곧이어 그레이 톤으로 전환되며 조금씩 색상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위 아래 세트의 플리츠 팬츠와 셔츠
그리고 그레이 자켓이 매치되었다
풍성하게 연출된 헤어는 이 안에서도 자유로움을 보여주는 듯 하다

아미 Ami Stage . 2 다채로운 컬러
드디어 중반부, 컬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연출은 Black 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두운 회색, 밝은 회색에 이어
그레이와 비비드한 블루의 매치부터 시작됐다
여전히 블랙 레더 장갑과
셔츠에 타이, 수트 자켓, 수트 팬츠가 등장하는데
핏은 전혀 와이드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차콜 코트의 핏감을 생각했을 때 적절한 조정이었다는 것이눈에 들어온다

오렌지 수트
이후 확 변화된 컬러감
아미 Ami 의 오렌지 수트는 첫번째로 보았던 수트의 바지핏과 유사한 넉넉한 품임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잠그지 않은 자켓의 단추 또한 매력으로 눈에 들어오며
안에 입은 베이지컬러의 셔츠, 같은 컬러지만 광택감이 돋보이는 타이가 보인다
그리고 장갑이 없는 맨 손에
헤어스타일 또한 멋에 한몫 하고 있다.

베이지로 넘어오며 밝아지는 색상
천천히 이동하여 후반부에 도달하는 중에는
점차 베이지, 브라운 등의 컬러가 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
코트와 자켓 팬츠까지 모두 넉넉한 핏이며
손에 낀 장갑과 볼드한 구두는 여전하다

원숙한 브라운 니트 드레스
원숙함이란 어떤 것인지 처음부터 강하게 보여주었던
아미 Ami의 Fall 2021 Ready-to-Wear Show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니트 소재의 원피스는
짙은 브라운으로
패턴과 어우러져 여성의 신체 굴곡을 살려준다

화이트 수트
끝으로 화이트에 가까워지는 아미 Ami
핏되는 팬츠와 셔츠 없이 입은 자켓
그리고 같은 톤의 컬러는
하나의 컬러룩으로서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모델의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까지 전체 분위기를 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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