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 John Galliano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텐데요.
오늘의 과거 탐험은 1992년도에 발표했던 Spring Summer Collection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나폴레옹과 그가 사랑한 조제프의 사랑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든 옷들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컨셉에서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존 갈리아노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짖궂은 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존 갈리아노에 대하여
사실 그는 반유대주의적인 발언으로 인해 큰 파문을 일으켰고
재판을 받고 혐의가 인정되어
크리스챤 디올에서 퇴출 당했던 인물입니다.
비난 받아 마땅한 사건이었는데요.
당 사건에서 유죄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와 오늘은 그가 영감받았던 나폴레옹과 조제프의 사랑 이야기,
그로 모티브를 삼았던 컬렉션에 한 번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 갈리아노 나폴레옹의 사랑
사실상 조제핀은 나폴레옹을 만나기 전에 여러 유명 인사들의
애인으로 지냈었습니다.
나폴레옹은 그녀에게 빠져 결혼을 올렸었는데요.
조제핀은 나폴레옹을 즐거움을 모르는 남자라고 여겼고
혼인한 상태에서도 애인을 몰래 만들어 여러 건의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나폴레옹은 그 사실을 곧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사랑은 여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에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존 갈리아노 조제핀의 사랑은 커졌지만..
시간이 흐르며 조제핀은 나폴레옹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지만
결국 나폴레옹의 애정은 차갑게 식었고
다른 여성에게 눈길을 돌리게 됐습니다.



존 갈리아노 조제핀의 사회적 평판
조제핀을 향한 사회적인 평판은 ‘사치스럽고 경박한 여자’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비난을 했지만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그대로 살았다고 합니다.



나폴레옹의 유언에는..
아이를 계속해서 낳지 못하며 그녀의 자리는 위축되었고
후에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결과를 받게 되어 둘은 이혼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죽을 때까지 황제의 아내인 황후라는 칭호를 유지했습니다.
이혼을 했고 둘의 관계는 끝났음에도
나폴레옹이 죽기 전 남긴 몇 마디에는
조제핀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치스럽고 Naughty한’
아름다운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안타까운 이야기일까요.
저는 이 이야기에서 조제핀에 대한
사회적인 평판과 그녀의 행실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이 컬렉션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쇼가 진행되는 내내 사치스럽고 Naughty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쇼는 군데군데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포스팅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여러 모델들은 란제리에 가까운 룩을 선보였고
몇 몇은 가슴이라는 부위를 어떠한 가림 없이
그대로 노출한 채 워킹했습니다.
오히려 2000년대의 쇼에서 볼 수 있는 장면보다
더욱 과감했다고 느껴집니다.
스토리를 통해서 장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건 재밌는 연출입니다.
존 갈리아노 JOHN GALLIANO SPRING SUMMER 1992 COLLECTIO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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