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은 매일이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관심없던 지구의 날이 유독 크게 다가온다.

지구의 날 이란?

지구의 날 이미지
게티이미지 코리아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은 굳이 ‘지구의 날’이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가, 매일, 느끼고 있는 문제이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우리의 의식주도 더욱 ‘편리성, 편의성’ 위주가 되었다.

자가격리를 해본적이 있는가?

나는 자가격리를 해본적이 없지만, 주변 지인 몇몇이 경험했던 것을 들었었다. 자가격리 동안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것, 집 안에서 할게 없다는 것, 한정된 공간에서 답답한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자신이 어마어마하게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감당하기 힘들었다는 말.

비로소 겪어보면 알게 된다.

유튜버 한국타잔

한 유튜버가 한달동안 쓰레기를 모아보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단지 한달인데도, 그리고 의식적으로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양은 엄청났다.

나도 어쩔 수 없을 때 시킨 배달음식을 보며 ‘맛있겠다’ 라는 생각보다 ‘한숨’부터 나오니, 잘못되고 있어도 단단히 잘못된 지금 한국의 환경생활습관.

그렇다면 전세계 77억명에 달하는 인구가 만들어내는 쓰레기와 오염의 양은 가히 상상할 수 있겠는가..

지구의 날, 벚꽃이 핀 서울 여의도 윤중로
동아일보

MBC 뉴스 中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올해 서울에선 관측 이래 가장 빨리 벚꽃이 피었고 개화시기는 9일이 앞당겨졌습니다.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식목행사를 앞당기는 지방자치단체도 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지구의 생태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 절반 이상이 3월로 식목일을 앞당기는데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구생태용량을 급속도로 초과하며 살고 있는 우리에게, 지구의 날은 4월 22일이 아닌 1년 365일로 해야 맞지 않을까.

기업의 환경캠페인 활동

요즘 기업들에서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환경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록 마케팅의 한 일환이라고 하여도,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키는 사회적 역할을 한다.

1. 스타벅스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스타벅스 리유저블 이벤트 환경 캠페인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올해 3월, 스타벅스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열었다. 참여 방법은 이랬다. 스타벅스 플라스틱 컵이나 투명 생수병에 부착된 라벨 스티커를 제거하고, 컵을 씻어 매장 내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고 인증샷을 찍는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리유저블컵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지 플라스틱을 분리수거 하자 라는 메세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르게 플라스틱을 분리배출 하는 것인지를 알렸다.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 이물질이 없도록 씻어서 버려야 한다는 것.

2. 락앤락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락앤락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락앤락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일상 속에서 텀블러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일회용 컵 대신에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우수 활동자를 선정하여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한다.

3. 서울시교육청 ‘화장실 종이휴지 없앤다’

서울시교육청 '화장실 종이휴지 없앤다'
NEWSIS

‘필(必) 환경시대 나 먼저 우리 먼저’ 슬로건을 앞세워, 4월부터 서울시교육청 화장실 내 종이휴지를 없앤다.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은 자체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이휴지 대신에 손수건 사용을 독려한다.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두번째 지구는 없다_타일러 라쉬’의 책을 읽고 더욱 느꼈던 것,
기업은 앞장서야 하고,
개인은 분노해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우리가 만들어 놓은 지구에,
우리는 책임을 져야한다.
환경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저하지말고, 환경에는 예민해져도 된다.

Been이 추천하는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다음으로 꼭 읽어봐야 하는 글,

햇반이 재활용이 안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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