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름 향수 추천 리스트 5가지
남자 여름 향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남자 향수 중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시트러스나, 아쿠아틱 계열의 여름용 향수이죠. 그만큼 여름은 독특한 나만의 향을 내는 것이 어려워지는 계절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아쉬운 점을 뒤로하고, 여름에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향수들도 있답니다. 5가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남자 여름 향수 – 01. 제르조프 니오

최고의 시트러스와 네롤리 조합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제르조프의 니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뻔한 시트러스 향중에서도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향수에요.
이탈리아를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베르가못 네롤리, 그리고 쌉싸름한 풀 향을 느낄 수 있는 향기랍니다.
남자 여름 향수 – 02. 제임스 힐리 셀 마린



남자 향수를 대표하는 계열 중 하나인 아쿠아틱! 하지만 일반적인 아쿠아틱 향수와는 다른 느낌의 향수인데요.
달달한 향은 하나도 없이, 바닷물, 해초, 굴, 오프닝의 시큼하고 씁쓰름한 시트러스 베이스의 우디, 머스크가 깊이를 더해준 은은하게 오래가는 향수에요.
극사실주의 바다 향이기 때문에 호불호는 조금 갈리겠지만, 무심하게 불어오는 듯한 바다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03. 아틀리에 코롱 머스크 임페리얼



이름과는 다르게, 머스크 느낌은 절제되어 있는 향수에요. 바르셀로나의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로
무화과, 블랙커런트, 베르가못의 조합에 클라리세이지, 라벤더, 시더우드의 남성적인 면을 더한 제품이랍니다.
베이즈에 자리한 머스크는 라벤드와 베르가못이 잡아주는 향이 특징인데요.
중후하고 강렬한 어벤투스에 비해서 머스크 임페리얼은 좀 더 가볍고 은은하답니다.
무화과의 심심한 단맛을 가지고 있는 듯한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부담 없이 뿌리기 좋은 여름 향수로 추천드려요.
04. 파품스 쿼타나 맨드레이크



파품스 쿼타나의 레 포션스 파탈 컬렉션! 특이하게 실존하는 독성 식물로 마취제의 재료로 쓰이는 독처의 특성을 담아냈다고해요
. 맨드레이크의 꽃향은 사과 향과 비슷한데요. 이 향수 또한 사과와 석류, 루바브의 조합으로 나타냈답니다.
거기에 달달한 우디 향의 조화로 꼭 숲속을 연상시키는 듯 한 제품이에요.
05. 에따 리브드 도랑주 You Or Someone Like You



향수에서는 민트향을 다루기엔 쉽지 않다고하죠?
하지만 에따 리브드 도랑주와 협업한 동명 소설 저자 챈들러 버는 뉴욕타임즈에서 활동하는 향수 평론가인데요.
사실적이고 싱싱한 민트 잎, 거기에 풀과 장미 향이 주를 이루는 향수로 탄생시켰어요.
꼭 바람이 솔솔 부는 듯한 민트밭과 장미 정원을 지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향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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