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1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에 나오는 빌런’을 주인공으로 만든 실사 영화‘크루엘라’가 지난 5/26 개봉했습니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패션쇼를 영화로보는 기분이라는 영화평을 받고 있습니다.
패션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니만큼 수많은 의상이 투입되었는데요. 영화 크루엘라 패션 그리고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크루엘라 패션






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의 런던으로 패션계에 기득권과 기득권이 아닌 사람들의 문화적 충돌이 있었던 시기로
변화와 도전을 보여주는 크루엘라와 남자부인의 대립으로 영화를 통해 재현 됩니다.
따라서 두 스타일이 극명히 대조되는데요.
남작부인 의상은 ‘보그’잡지와 1950년대 디올룩 등을 참고해 당시의 유행과 비슷하게 만드려고 노력했고,
크루엘라는 신세대가 좋아하던 비비안 웨스트우드나 존 갈리아노를 참고해 의상이 완성되었습니다.
곱슬기가 있는 붉은 머리의 단정한 에스텔라는 패션계의 거장을 꿈꾸는데요.
마침내 남작부인의 눈에띄어 그녀의 밑에서 일하게됩니다.
꿈을 이루었다는 기쁨도 잠시 까탈스러운 악덕고용주 남작부인과 자신의 어머니의 복수를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 크루엘라 패션



70년대 젊은이들의 자유분방함을 같춘 크루엘라는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블랙&화이트가 컨셉인인 남작부인의 파티장에 하얀가운을 입고 등장한 후
가운을 불태워 붉은 드레스의 변신으로 강한 임펙트를 남깁니다.
유행하던 펑크족 스타일의 크루엘라






크루엘라는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화이트와 블랙의 헤어스타일과 언제나 빨갛게 물들여진 입술이 대표적인데요.
70년대 인기 밴드의 메인보컬 ‘블론디’의 짙은 눈화장과 빨간 립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시각적인효과로 현혹시키는 패션들






치맛자락으로 차 덮어버려 차외곽 따라 치마가 퍼지면서 풍성해보입니다.
엄청난 드레스 길이로 남작 부인의 차를 뒤덮는데요.
무려 5060개의 오간자 패브릭을 의상 디자이너 제니 비번이 모두 손으로 바느질한 옷이라고 합니다.






옷이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은 남작 부인을 두고 하는 말같습니다.
항상 고급 맞춤복, ‘오트쿠튀르’ 옷으로 자기 주장을 하며 예술 작품으로 보여주고
넘치는 카리스마로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는데요.
그녀는 ‘하우스 오브 바로네스’라는 패션 하우스를 이끄는 수장.
성공한 디자이너지만 시대적으로 올드한 패션에 속합니다.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키는 남작 부인의 의상은
엠마톰슨의 바디 라인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룩의 실루엣을 잡는데 포커싱하여 우아하면서 강인한 느낌입니다.
크루엘라 그 자체로 변신한 엠마스톤!
눈을 즐겁게하는 패션쇼와 복수를 향한 광기어린 그녀의 폭주와 묘한 쾌감을 영화를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