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가옥 과연 어떤 곳일까?

이태리 유명 브랜드 GUCCI가 지난달 28일, 이태원에 ‘구찌 가옥’이란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루이비통(Louis Vuitton), 에르메스(Hermès), 샤넬(CHANEL)과 더불어
4대 명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구찌.

구찌가 이젠 3대 명품 브랜드를 앞서는, 나이키를 바로 뒤따르는
‘전 세계 2위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이유부터 살펴볼까요?


GUCCI


바로 6년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임명되며,
기존의 올드한 감성를 탈피하고 자유분방함과 화려한 신세대가 원하는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젊고 캐주얼한 무드의 힙합, 스트릿 패션이 뜨거운 반응과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이 SNS에 물타기가 되어 타 브랜드와 완전히 차별화된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그렇다면 구찌 가옥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핀터레스트


역시 ‘구찌 가옥’이란 명칭이 낯설게 다가오는 이유는 한국 전통 주택을 의미하는 ‘가옥’과
이태리의 ‘구찌’가 붙어있기 때문일텐데요. 구찌 측에서는 가옥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에 대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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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모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전통 주택을 의미하는 ‘가옥’을 표방하여 한국적인 미를 구현해낸 구찌 가옥.

박승모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백여 개의 패널로 제작된 외관 파사드는 나무와 숲에 모티브를 두어
환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자 스테인리스 스틸 와이어를 통해 제작되었고, 이는 곧 이태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파사드 외관은 낮에는 자연의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고, 저녁에서 밤에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조명이
극치의 아름다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구찌가 가진 우아함과 한국 전통의 멋이 더해진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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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가옥은 1~4층 구조로 약 1,105㎡ 규모의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전반적으로 펍 스타일의 메탈릭 타일과 독특한 조명 등이 장식 되어 있고,
다채롭고 화려한 조명이 블렉 테이블 / 클래식 가구의 대조를 강조하도록 설계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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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성/여성 레디 투 웨어(Ready to wear)와 더불어 악세사리, 가죽제품, 쥬얼리, 구찌 데코,
손가방 등 구찌가 취급하는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당사의 국내 매장 최초로 프리미엄 파인 쥬얼리와
테이블 웨어를 런칭한다고 합니다.

또한, 판매가 이루어지는 제품들은 모두 구찌 가옥 전용 쇼핑백에 포장되며, 보자기와 노리개를 이용한
포장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하여 많은 이들을 이목을 끌어 당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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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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