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전부 날씬하고 키가 큰데, 어느 날 거울을 봤을 때
본인의 모습이 정말 작고 초라해 보인다면 작은 키는 더욱
콤플렉스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키가 작은 건 문제가 안 돼, 높은 자존감만 갖고 있으면 되거든”
이라며 위로해 줘도, 이미 자존감까지 밑바닥이라면 사실상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키가 작아 깊은 스트레스를 가진 여성분이라면,
더이상 닫혀버린 성장판을 탓하기보단 오늘 글을 잘 참조하여
본인의 스타일링을 조금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조금의 변화를 통해, 이전보다 2센치 이상은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주기에, 마법의 ‘키작녀 코디’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탑에 엣지 심어 주기
바지보다 탑에 더욱 엣지를 심게 되면,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탑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덩달아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그렇게 막 화려하진 않아도 엣지를 더할 수 있는 레터링이나
그래픽만 심어져 있다면 충분합니다.
무난한 옷일 경우에는 튀는 색의 목걸이나 스타일백 등의
패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키작녀 코디에 큰 이바지를 합니다.
2. 브이넥 티셔츠 or 원피스
본인이 ‘키작녀 코디’를 찾고 있다면, 옷장에서 원피스를 꺼낼 때
라운드넥의 일반 티셔츠보단 브이넥 티셔츠를 같이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턱과 삼각형을 형성시키기 때문에 더 좋은 비율을
가져다주므로, 결국 키가 더 커 보이게 만드는데요.
여태까지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은 채, 라운드 티셔츠만으로 코디를 했다면,
위에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을 때 과감하게 브이넥으로 곁들인다거나,
브이넥 자체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3. 탑 or 팬츠 컬러 통일시키기
탑과 팬츠를 동일한 컬러로 매치시키는 키작녀 코디 역시
키가 커보이게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탑과 팬츠를 각각 다른 컬러로 코디하면, 신체 중간에 시선이 뚝 끊겨 버리는
분할선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키가 작은 것을 강조하는 꼴밖에 될 수 없어요.
이러한 컬러 매치 뿐만 아니라, 길이도 중요한데, 키작녀 코디로는 루즈한 핏의
제품보다는 짧은 길이의 탑과 팬츠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슈즈는 안에 통굽이
있거나, 높은 힐 제품을 통해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크롭팬츠 활용
봄가을부터 여름 시즌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크롭팬츠 역시
키작녀 코디 아이템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크롭팬츠는 복사뼈를 노출시킨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처럼 노출 부위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다리가 좀 더 길어보이는 착시현상을 가져다 줍니다.
슈즈는 단색의 운동화 혹은 슬립온과 매치시켜 세련됨을 더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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