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반팔티 없이는 숨도 못 쉴 정도로 완전한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요.
날씨가 날씨다보니 옷가락이 훨씬 가벼워졌고, 가벼워진 옷 만큼 향수 또한 무게를 덜어야 할 때인데요.
무더위에 대비하고 계실 향수덕후 분들을 위해 여자 여름 향수 추천 리스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랑방 걸 인 카프리

‘카프리섬에 머무는 소녀’라는 이름의 이 여자 여름 향수.
첫 향에선 청량하면서 산뜻한 레몬향이 번지지만,
우디+머스크 향으로 마무리 되는 잔향이 공기 중에 잔잔하게 퍼집니다.
휴양지에서 물놀이를 한 껏 즐기다 저녁이 되면 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모히또 한 잔 걸치는 느낌이랄까요?
산뜻하지만 막상 또 가볍지만은 않은 무드 넘치는 여자 여름 향수에요.
2. 디올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플로럴 계통의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호불호 없이 모두들 좋아하실만한 향수에요.
묵직한 로즈향이 아닌 싱그러운 로즈향이 SS시즌에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집니다.
청순함과 함께 로맨틱한 느낌을 한 껏 뽐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남성분들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향이랍니다.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에나 소개팅 혹은 미팅에 나갈 때 살며시 뿌려주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겠죠?
3. 바이레도 라 튤립



바이레도 라 튤립은 이름에서 볼 수 있는 튤립(and 아카시아) 향이 나는 플로럴 제품입니다.
굉장히 익숙한 냄새지만 막상 찾아보려고 하면 또 없는 그런 흔하지 않은 꽃향이 특징인데요.
잔향이 은은하게 남으며, 그렇게 무겁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은 무난한 향이라서
계절에 관계없이 여름철에도 이용하기 좋은 여자 여름 향수입니다.
우아하면서도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기에 여성성을 강조하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4.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



진짜 100% real 생(生) 자몽즙을 뿌린 듯 한 느낌을 주는 자몽 향이 강한 여자 여름 향수.
자몽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그 어떤 이더이라도 모두 다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향이에요.
달달한 느낌이 너무 강해 머리를 아프게 하는 향이 아닌, 씁슬하면서도 싱그러운 자몽 특유의 향을
굉장히 리얼하게 재현해 낸 시트러스 향수로, 인공 향의 느낌이 아닌 네츄럴한 자연 그대로의 향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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