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두피가 건조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그 뿐 아니라, 가을 겨울이 되면 자연스럽게 비듬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비듬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피지선의 과다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 과다증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특히 피부의 정상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날씨,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여러 유발 요인에 의해 최대 20배까지 과다 증식하는 것이 주원인 이라고 해요. 간만에 멋스러운 올블랙 의상을 입었는데 어깨 위에 하얀 비듬이 있으면 보기 싫죠. 오늘은 오시스윙에서 비듬 잡는 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건성비듬 vs 지성비듬
비듬은 건성비듬과 지성 비듬으로 나뉘는데요.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비듬을 없앨 수 있답니다. 먼저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는 것이 좋은데요. 건성비듬이라면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 등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세요. 또한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드라이기 사용은 피해야 하죠. 지성 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기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 쉽기 떄문에 절 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말아야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생활습관 바꾸기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비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패스트 푸드 위주의 식사가 아닌, 식이 섬유가 풍부한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두피 건강은 탈모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비듬이 늘고,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잦아진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헤어 제품 사용 줄이기
갑자기 비듬이 심해졌다면, 계절의 영향 만은 아닐 수 있어요. 혹시 젤, 왁스, 무스 같은 헤어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잦은 헤어 제품 사용은 비듬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잦은 펌이나 염색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어요.
올바른 샴푸 방법 알기
샴푸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더 좋은데요. 하루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머리를 감을 때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문질려주세요. 샴푸 브러쉬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 하면서 딥 클렌징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샴푸 후에는 모근까지 완벽히 말리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샴푸를 오래 하는 것은 두피를 건조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안에 샴푸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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