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엔 남자 겨울 필수 아우터인 남자 숏패딩 코디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혹시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인 분들이 계신가요? 필자는 사실 얼죽코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20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극복할 수 있던 추위가 이젠 생존을 향해서 손길의 방향이 바뀌어 가는 시기가 됐습니다.
이전에 패딩을 입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하게 ‘이쁘지 않아서’였습니다. 하지만 요새 출시되는 패딩들은 얼죽코였던 제가 조금 무색할 정도로 실용성과 멋을 잘 챙긴 제품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디자인들이 트렌들이 트렌디해지고 데일리해졌다고 해도 보온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빵빵해진 패딩들을 예쁘게 코디하는 건 참 힘든 일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남자 숏패딩 코디를 보다 쉽게 호불호 없이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본 검정 코디
이런 기본 디자인의 패딩 코디는 다양하면서도 쉽습니다.
기본 패딩 같은 경우 무드에서는 굉장히 언발란스해 보이지만 와이드 슬랙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먼저, 검정 와이드 슬랙스와 긴팔 슬리브를 매치하고 슬리브와 슬랙스의 색상을 맞출 수 있는 스니커즈를 매치한 모습입니다.
흰색 슬리브에 검정 와이드 슬랙스는 검정 패딩이 아니더라도 그레이, 베이지 등 다양한 코디의 기본적인 코디가 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검정 패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실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가장 기본적인 코디이지만, 여기다가 조금 더 단단하게 디테일을 주고 싶다면 위와 같이 검정색 후드집업을 매치함으로써 아주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남자 숏패딩 코디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흰색 슬리브가 이너로써 너무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 땐, 집에 있는 무난한 색감의 니트를 착용하여 색감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남자 숏패딩 코디가 탄생합니다.
초겨울에는 위와 같이 브라운 색상의 니트를, 한겨울에는 올리브 색상의 니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갖고 있는 니트류만 돌아가면서 입어주어도 겨울에 남자 숏패딩 코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겠죠?
2. #검정 폴라니트 #회색 슬랙스
슬랙스가 검정색만 잘 어울리느냐? 아닙니다. 회색 슬랙스와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검정 폴라니트와 회색 슬랙스는 대표적인 국룰 조합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요.
검정색과 회색은 무채색 조합이기 때문에 호불호 없는 베이직한 남자 숏패딩 코디가 완성되며, 검정색이 아닌 그레이 색상의 패딩과 입으셔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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