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 새 따사로운 봄날이 찾아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새 같은 환절기야 말로 피부가 가장 상하기 쉬운 계절인데요.
따로 피부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 지금부터 딱 두 가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질제거 보단 수분공급!
환절기가 되면 심한 일교차, 따가워지는 자외선 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겨울철에 누적된 피부손상과 더불어 각질이 발생하기 매우 쉬운 조건이 형성됩니다.
결국 이 각질로 인해 푸석푸석해져 피부 장벽의 기능도 떨어지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환절기 피부 관리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피부결이 거칠다고 해서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심한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에서는 좋을 지 몰라도 민감성 피부라든지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각질 제거를 하기 보다는 평소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정상적으로 각질이 탈락될 수 있도록 유도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적합한 스킨케어 찾기!
피부 타입이 다양한 것 만큼이나 화장품의 종류 혹은 성분도 정말 다양한 만큼,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화장품 성분들이 존재하는데요.
피부가 전체적으로 건조하고 푸석하다면 병풀 추출물 성분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마데카솔이나 호랑이 연고의 주원료도 바로 평풀 추출물인데요. 상처 치유,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 진정, 보습 효과까지 아주 탁월합니다.
이름에 ‘시카’라고 들어간 제품, 혹은 ‘시카 크림’이라고 부르는 제품에 바로 이 병풀 추출물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되며 성분명으로는 ‘센텔라 아시아티카’ 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알란토인’과 같은 보습 성분, ‘세라마이드’와 같은 피부 장벽 구성 성분 역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피부에 열감이 많은 경우라면 아줄렌 성분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줄렌’은 카모마일을 증류하여 고순도로 추출한 성분 중에 하나인데요.
화상 연고의 성분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항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피부 진정 관리에도 아주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봄 철 자외선으로 열감이 달아오른 경우 이 성분으로 환절기 피부 관리에 도움을 톡톡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논문에서는 강한 자외선에 의해 달아오른 피부에 ‘아줄렌’을 발랐더니 하이드로코티손(스테로이드) 크림과 같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는데요.
물론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줄렌’함량이 충분히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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