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톤 Pastel tones 샤베트처럼 물들다

파스텔 톤 컬러는 오랜 세월을 거쳐 유행의 지점에 여전히 남아 있다.

단순히 PASTEL TONES를 구글링하면 2012년의 기사부터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때도 트렌드였지만 여전히 트렌드로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여러 브랜드의 룩북, 패션쇼 런웨이를 통해 선보여진 파스텔 톤의 매력을 직접 확인해 본다.

아르마니 백스테이지 코레이 테놀드의 작품
ARMANI BACKSTAGE SS20 BY COREY TENOLD

다채로운 파스텔 톤 컬러로 은은하게


2020년 아르마니 SPRING SUMMER 컬렉션의 백스테이지 사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COREY TENOLD가 찍었던 사진으로
모델들이 풀착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러 컬러가 뒤섞여 있음에도
은은한 톤으로 인해 하나로 어우러지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룩을 통해
파스텔 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니나리치 스프링 2018 컬렉션
NINA RICCI SPRING 2018

핑크 파스텔 톤 깃털 장식으로

2018년의 니나리치 봄 컬렉션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파스텔 톤.
화이트와 함께 연한 핑크, 오렌지가 섞여 함께 어우러져
비슷한 밝기 간의 균형을 맞춰 하나로 합쳐지는 듯한 느낌이다.
깃털 장식을 통해서 소재의 가벼움을 느낄 수 있고
가벼운 컬러의 느낌으로 완성시켰다.
샌들힐의 컬러도 핑크로 통일했다.

아크네 스튜디오 스프링 2021
ACNE SPRING 21

청량감 있는 파스텔 톤

아크네 스튜디오에서 발표한 2021 봄 컬렉션의 한 착장이다.
블루 파스텔 톤을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시스루 소재로 인해 더욱 장점이 부각된 느낌이다.
신고 있는 삭스 스타킹까지도 SEE THROUGH에 파스텔 톤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라 바타글리아 스프링 21 레디투웨어 컬렉션
SARA BATTAGLIA SPRING 21 RTW

세 가지 색상의 조합

사라 바타글리아 2021년 봄 레디투웨어 화보이다
연핑크를 통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 포인트로 화이트 선글라스,
화이트 백,
옐로우 슈즈까지 더했다.
각기 아예 다른 색으로 분류될 수 있음에도
한꺼번에 조합하여 틀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모델의 자세와 고개의 각도까지 도도하게 느껴진다.

막스마라 2021 스프링 썸머 컬렉션
MAX MARA 2021 SS

강렬한 레드립으로 아찔한 포인트

막스마라의 2021년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 사진이다.
사진 속에서 뮤트된 컬러의 슈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톤다운 되어있지만,
롱 자켓의 라이트 민트에
조금 더 진한 블루가 느껴지는 악세사리를 매치했고
신발은 한 풀 꺾여 있는 듯 낮은 채도를 보여주지만
모든 것이 조화롭다
특히 모델의 레드립까지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있어
평소에도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셀람 페사하예 스프링 컬렉션 2019 (스톡홀름)
SELAM FESSAHAYE SRPING 2019 (STOCKHOLM)

부분 부분마다 파스텔 톤으로

셀람 페사하예에서 보여주었던
스톡홀름 2019 봄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파스텔 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보라색이 밝기의 차이에 따라 배치되었고
라이트 스카이블루, 화이트까지
다 함께 블록으로 나뉘어 부분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디자인과 패치의 구성으로 인해
한 벌만으로도 그만의 특색을 보여준다

베르사체 리조트 컬렉션 2021
VERSACE RESORT 2021

파스텔 톤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마지막으로 베르사체 리조트 2021 룩이다.
양 쪽에는 강한 컬러의 소품을 배치했지만
정 중앙에 서있는 모델들의 옷차림은 화려하나 파스텔 톤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방에서도 부드러운 핑크를 볼 수 있고
라이트 핑크의 선글라스, 블루&퍼플 니트, 쭉쭉 내려가 신발까지도 밝은 컬러를 보게 된다.
하의의 패턴으로 인해 다소 화려해 보이지만,
파스텔 톤을 사용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더 재밌는 스타일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파스텔 톤 특유의 여리여리함에 가벼움을 더한 느낌도 있었지만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요소로 레드립을 매치하거나,
구두 가방 악세사리의 매치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다시피 유행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모든 이미지는 핀터레스트를 통해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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