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말레네 비르거 By Malene Birger, 코펜하겐 Fall 2021

바이 말레네 비르거 2021 Fall 컬렉션이 공개됐다.
가을에 입을 수 있는 북유럽 스타일을 보여준다.
수석 디자이너 Maja Dixdotter는 하나의 니트 드레스에 여러 레이어드를 적용시켰다
반듯한 듯한 룩들의 이미지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시크함으로 균형을 잡은 편안함은 어떤 것인지,
옷을 통해 확인해보자.

베이지컬러 롱자켓, 백, 드레스 화이트 슈즈

바이 말레네 비르거의 pick, 베이지 컬러

처음 접했을 때 내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단연 베이지 컬러였다.
나는 여러 장의 사진을 훑어보면서
베이지 컬러가 인상깊게 느껴졌다.
톤온톤 스타일의 특유의 정갈함이 이미 존재한다면
이 색상을 고름으로써
더욱 깔끔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레이어드로 완성한 하나의 룩 안에서
여러 소재로 나뉘어 분류되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켓의 소재, 가방, 드레스의 소재가 각기 다르다.
디자인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안은 주름졌지만, 겉은 매끄럽고 각지게 표현됐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대되는 것의 조화로 재미 있게 느껴진다.

긴 드레스에 바지, 손에 든 머플러
황토색의 컬러를 세련되게 해석했다.

바이 말레네 비르거 딥 다크 오렌지

우리나라에서 황토색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이 컬러
오렌지를 닮았으나 짙다.
이런 색상을 선택하는 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어렵다
앞서 살펴봤던 베이지 컬러와
딥하고도 어두운 톤의 오렌지 색상은 묘하게 연결된다.

레이어드 룩은 여기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긴 드레스, 그 안에 같은 소재와 색상의 팬츠를 볼 수 있고
손에 든 같은 색상이지만 더 밝은 톤의
따뜻해보이는 니트 머플러가 돋보인다.

따뜻해보이는 룩
화이트 니트 드레스, 브라운 코트와 브라운 햇
손과 발을 감싸는 블랙레더의 아이템

실용성을 생각한다면 바이 말레네 비르거

전체 컬렉션을 살펴보면
느껴지는 것 중 큰 요소는 바로 ‘편안함’
즉, 실용성이다.
어디서든 입을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퍼 햇과 퍼 코트는 어떤 옷에도 어울릴 것이며
따뜻하고 멋스러울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장갑까지
보온 효과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느껴질 정도다.

베이지컬러가 전체를 물들였다
머플로 숄과 함께
소재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블랙레더 아이템과
베이지 컬러의 부츠도 눈에 들어온다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레이어링한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시크함이라는 것은 바로 이것!

바이 말레네 비르거 컬렉션을 접했을 때
처음으로 눈에 띄었던 룩이다.
나는 당장에 입고 싶게 느껴질 정도로
편하고도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30대가 사랑하는 룩이 되지 않을까, 이번 가을을 차지할 룩이 아닐까 기대해본다.

베이지 퍼, 베이지 가방, 베이지 부츠
그 안은 블랙으로 채웠다
군데군데 보이는 스트링이 포인트

바이 말레네 비르거 베이지&블랙

전부 톤온톤으로 비슷한 색상만 배치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베이지 퍼 아이템 하나로
따뜻한 이미지와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군데군데 아이템으로만 활용된 컬러는
포인트 요소로 일관성이 돋보인다.

컬렉션 사진을 확인해보면
이렇게 흰 프레임을 두어
공백있게 사진을 배치한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각도로 접근한 컷이 나열되는데
그 부분은 하나하나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하단의 링크에 첨부해두었다.

브라운 퍼 햇으로 
따뜻함을 완성했다
기본적인듯 하지만 사선이 깊게 들어간 자켓

당장이라도 입고 싶은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때로는 편안하게 집 안에서,
외출해서는 스타일리쉬해 보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크함으로 균형을 잡았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그 안에 따뜻함으로 무장한
바이 말레네 비르거를 확인해보시길.

편안해보이는, 집에서도 입을 수 있는 룩
가방의 금장 로고와 볼드한 목걸이 덕에
화려함도 느낄 수 있다.

By Malene Bigger Copenhagen Fall 2021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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