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그게 대체 뭐길래?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최근 인싸라면 다들 들어봤을 그 핫한 아이템! 프라이탁(FREITAG) 가방이 대체 뭐길래?!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걸까? 프라이탁 가방에 대해 자세 알아볼게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 프라이탁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프라이탁 가방이 있기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프라이탁 가방을 만드는 방법! 버려지는 트럭 위에 씌우던 방수천을 떼어내어 가방 바디를 만들고, 폐차에서 가져온 안전벨트로 가방 끈을 만들며, 자전거 바퀴의 튜브를 떼어내어 접합부에 활용하는 쓰레기를 모아 만든 재활용 가방이 바로 프라이탁 가방이다.
가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 하지만, 사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투박하기 짝이 없고 냄새도 나고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이 가방에 사람들은 왜 그렇게 열광하는 걸까?
잘 모르는 분들은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할 것이다. 이 브랜드는 대체 어떤 브랜드이길래 이런 폐쓰레기를 모아 가방을 만들어 내는 걸까?
우선, 프라이탁 브랜드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프라이탁은 독일의 마커스 프라이탁,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1993년에 설립한 가방 제조 회사이다. 그들은 사실 상업적 용도가 아닌 비가 와도 스케치가 젖지 않게 할 만한 튼튼한 메신저백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비가 자주 오는 지역적 특징에 의해 가방에 넣은 스케치북이 비에 젖거나 눅눅해지는 불편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방의 소재는 타폴린이라는 방수천, 자동차의 안전벨트, 폐자전거의 고무 튜브 등 재활용 소재에서 얻었으며, 반드시 일정기간(방수천은 5년) 사용을 한 재료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제작 공정에서 1년에 트럭 천막 200t, 자전거 튜브 7만5000개, 차량용 안전벨트가 2만5000개 가량이 소요된다고 한다.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모든 제품은 개별적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20만~70만원으로 고가에 속하며. 세계 350개 매장에서 연간 500억원어치나 팔린다니 이 얼마나 부러운 일인가…..(어머…^^;)
새 천을 납품 받거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바탕으로 한 뚜렷한 정체성과, 프라이탁에서 판매하는 그 어떤 가방이라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희소성은 구매자들의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5년 이상된 방수천만을 사용해 1년에만 재활용되는 방수천이 수천톤으로 ‘착한 기업’이미지까지 더해져 ‘유럽 국민 가방’으로 등극했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의식있는 소비’를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트렌드와 맞물려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가방이 왜 비싼건데?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공정 과정에 있다. 프라이탁 가방의 공정 과정은 매우 복잡한데,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수거한 방수 천을색깔 별로 크게 조각을 내어 대형 세탁기에 넣어 깨끗하게 세탁을 한 후, 세탁된 천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잘라내어 각각 디자인을 한다. 세탁된 방수천에 있는 상호명이라든지, 전화번호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모두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이 되기 때문에 재단사는 가방 디자이너가 된다. 이 과정들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세탁이 된 방수천은 세계 각국의 재봉 공장으로 운반된 후에 재봉을 하게된다. 완성된 프라이탁 가방은 박스에 포장이 되고 박스 겉면에 완성된 제품의 사진을 찍어 외부에서 쉽게 물건의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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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비자들은 매장을 돌아보며 박스에 붙은 사진들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오면 직접 꺼내어 확인을 하고 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1997년 스위스 디자인 상을 시작으로 각종 디자인 상을 휩쓸며, 뉴욕에서는 초창기의 프라이탁 가방이 전시되는 등의 인정을 받기까지 했다. 본 목적인 실용성은 정말 최고라고 한다. 소재로 사용된 방수천, 자동차 안전벨트, 자전거 고무 튜브 등이 모두 방수가 되는 소재인데다가 방수천 자체가 타폴린 소재로 만들어져 상당히 튼튼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10년 이상을 사용해도 찢어진다거나 물이 샌 다거나 하는 염려는 붙들어 두어도 좋다.
upcycling brand, FREITAG
프라이탁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이다. 업사이클링이란, 이름을 보면 대충 감이 오겠지만 재활용을 좀 더 멋지게 디자인 요소와 활용성을 가미해 재탄생되는 제품이다. 최근 빙산이 녹으며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었고(코로나 이슈로 인해 환경문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는 느낌이다. 사실 나도 글 쓰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로 인해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등의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 대표적으로 커피숍의 플라스틱 빨대가 종이 빨대로 바뀌기도 했으며, 아예 빨대가 필요없는 디자인의 컵 뚜껑이 탄생되고 있기도 하다. 자원 낭비를 모두 줄이고 코로나도 빨리 물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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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이는 결단코 금사빠들의 계략은 아닌 듯 하다. 개념있는 사고를 가졌으며 희소한 가치에 대해 열광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낸 결과로 보인다. 내가 프라이탁 가방을 사용함으로써, 지구가 좀 더 살기 좋은 행성으로 변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가 높아질수록 지구는 살아날 것이다.
(그나저나 유튜브에 있는 그린,오렌지,화이트 배색된거 넘 이쁨^^)
(혹시 유튜브 재생 안되는 분 계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주소 적어놓았어요^^)
프라이탁 가방에 매료되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중
프라이탁 가방이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
음.. 사실, 프라이탁 가방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았는데, 프라이탁 가방에 대해 조사하면서 프라이탁 가방의 매력에 설득당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에겐 3년된 에코백이 2개나 있으니 난 이걸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방수가 잘 된다는 마르헨제이 가방이 그 중 하나인데, 내 가방은 정말 마르헨제이가 인스타그램에서 초창기에 광고했던 상품이다. 그냥 딱 에코백 느낌으로 오트밀 컬러인데, 방수도 방수이지만 수납력에 매료되어 바로 질렀던 기억이 난다. 가방 안에 텀블러를 꽂을 수 있다니!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 아니었을까? 아마 그 때 가방이 사고 싶었긴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 무난하고, 가방끈이 넓어서 어깨도 안 아플 것 같고, 미친 수납력에 가방 위에 물을 부어도 졸졸졸 흘러가는 장면까지 그냥 나를 제대로 유혹했다. 나도 그런 핫 아이템을 개발하고 싶다. 언젠간 될거야! 나를 믿어!
>> 20210108 C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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