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우리 아이 피부 관리 비법

겨울철 우리 아이 피부 관리 비법

겨울철마다 가렵다고 온 몸 긁어대는 우리 아이
촉촉하게~ 보송보송하게~ 피부 관리하는 비법 대공개~

건조한 겨울철이면, 저녁마다 빨래를 해서 방에 걸어둡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빳빳하게 말라버린 옷들을 매만지며 지난 밤, 건조한 방에서 잠이 들었을 아이 피부를 걱정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온 몸을 긁고 있는 아이. 이쯤 되면 아이한테 긁지 말라는 건 잔소리에 불과합니다. 

감기나 잔병치례 신경 쓰듯 피부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감기처럼 겨울이면 심각해지는 우리 아이 피부 트러블. 이제는 피부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집안 환경부터 보습 관리 노하우까지! 겨울철 우리 아이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짧고 굵게~ 목욕에도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겨울철엔 매일 목욕하면,
오히려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요. 피부의 지방막을 없애 각질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부 보호를 위해
주 3회 정도로 씻겨주세요.
이때 목욕물 온도는 36~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목욕 시간도 길지 않게, 단 10분 이내로 해주셔야 피부가 건조해주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낌없이 온 몸에 처벌처벌~ 

목욕 후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중요해요. 수분이 날아가 버리기 전인
3분 이내에 온 몸에 충분히,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단, 물기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라주셔야 몸의 수분을 지킬 수 있어요. 로션보다는 크림 타입이 피부를 좀 더 촉촉한 상태로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단, 몸에 바를 땐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발라야하는데요. 로션이나 크림이 하얗게 겉돌면, 피부에 흡수되도록 계속 문질러주시길 바랍니다.

습도, 온도까지! 집안 환경도 피부 관리 모드로 바꿔주세요

겨울철엔 온도는 물론 습도까지 신경 써야합니다. 적정 실내 습도는 50%, 적정 실내 온도는 2도라고 하니 틈틈이 체크하는 센스가 필요하죠. 무엇보다 공기 순환을 위해 환기를 해주세요. 하루 3번 10분 이상 충분한 환기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화학섬유보다 면소재로! 아이 옷은 소재가 중요합니다

옷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주세요. 촉감이 거친 옷감이나 인조섬유 옷들은 피부를 자극해서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민감하고 연약한 아이 피부에는 친환경 면 소재의 옷을 선택하세요. 입힐 땐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약간 헐렁한 상태가 좋습니다. 옷 뿐 아니라 수건, 침구류 등 살결에 닿는 것들도 면으로 바꿔주세요. 새 옷에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유해합니다. 새 옷을 사면, 반드시 한 번 세탁한 후, 아이에게 입혀주세요.

건조한 피부, 목 속 수분도 충분히 보충해주세요

건조한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단,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건강에도 더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 섭취를 늘려주세요. 피부 건강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수분과 비타민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간식으로 추천합니다.

트고 갈라진 입술, 촉촉하게~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연약한 부위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관리가 필요하죠. 입술이 자주 트는 아이는 림밤으로 촉촉하게 유지시켜주세요. 단, 입술에 닿기 때문에 순한 유기농 제품이 좋습니다. 입술에 바로 바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화학성분이 바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분이 신경 쓰인다면 꿀을 살짝 발라주어도 좋습니다.

겨울철에도 자외선에 주의해야한다?

한낮에 내리쬐는 겨울 볕과 하얀 눈이 아이의 피부를 괴롭히는 자외선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 노출되면 피부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스키장과 스케이트장처럼 눈이 많은 장소는 더욱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 반사율이 80~90%에 이르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게 될 경우, 자외선 차단크림을 꼼꼼히 발라주기, 잊지 마세요. 

집안을 정원처럼! 습도 조절에 좋은 공기정화식물을 키워보아요~

아이비

일 년 내내 푸른 잎을 자랑하는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새 아파트 입주 시에 곳곳에 걸어두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구 근처에서 나는 오래된 냄새나 습기도 빨아들여 거실이나 장식장에 걸어두면, 식구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행운목

행운을 불러들인다는 뜻을 가진 행운목의 원래 이름은 드라세나. 특히 실내 발암물질을 제거 및 미세 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물입니다. 물만 자주면 죽지 않고, 잘 자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빛이 약하게 드는 실내에 두어도 잘 자라는데 거실용 관상식물로 좋습니다.

관음죽

대나무를 닮은 대표적인 실내관상용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암모니아 가스를 흡수하기 때문에 화장실 근처에 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열대식물이지만 추위에도 강해 영하의 기온에서도 잘 자는 식물입니다. 

산세베리아

나사가 뽑은 공기정화식물 27위에도 이름을 올린  식물로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공기 정화 능력은 물론이고 음이온 발생량도 많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도 다양해 탁상용부터 거실용까지 다양한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해지면 아토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부 수분 보충은 물론, 집안 환경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촉촉한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위해

피부와 몸 속 수분 보충은 물론, 

공기정화식물로 집안까지 화사하게 관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겨울철, 우리 아이 피부 관리 비법 by 장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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