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맞춤 코디, 톤온톤 패션의 완성은 ‘톤(Tone)’에 있다.
컬러는 채도와 농도에 따라 한 컬러에도 정말 다양한 색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코디를 할 때 여러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이 있죠.
단, 옷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톤’이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베스트 패셔니스타, 워스트 패셔니스타가 될 수도 있답니다!
톤온톤? 톤인톤? 뭐가 다를까

톤 온 톤(ton on ton)이란 ‘톤이 겹친다’라는 뜻으로, 동일 색상으로 채도나 명도가 조금 다른 배색으로 코디하는 방법이에요. 꼭 이어지는 듯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보여줄 수 있어요.
톤 인 톤(ton in ton)이란 다른 컬러지만 채도나 농도의 톤이 비슷한 컬러의 배색이 비슷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채도나 농도의 톤은 비슷하다는 점은 공통적이죠
일명 깔맞춤 코디, 영부인도 입은 ‘톤온톤’ 패션



최근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화사한 블루 컬러로 톤온톤 코디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톤온톤 패션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톤으로 매치하는 스타일을 뜻합니다.



과거에 청청코디와 같은 톤온톤 패션은 촌스러움의 대상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트렌디함과 세련됨으로 변신한 톤온톤이 되었죠.
톤온톤 코디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화사함을 표현하는 효과가 크답니다
우아하고 세련된 여배우 이다희의 톤온톤 코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한 이다희 패션은 엄청난 대란을 불렀는데요.
화보 속 그녀는 포근한 무드의 그레이 톤의 터틀넥과 체크 패턴이 들어간 그레이, 톤다운된 그린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거기에 채도가 낮은 그린 컬러의 가방을 매치하여 더욱 멋스러운 톤온톤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앵클부츠를 더한 시크한 톤온톤 코디



배우 조윤희처럼 화이트인 듯 아이보리인듯한 옷에 같은 톤의 슈즈를 매치하여, 좀 더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착장을 완성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맞춰 입은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보는 이들까지 편안한 이미지를 비춰주죠
편안한 컬러 베이지의 환상조합



배우 김소연님은 베이지 컬러의 하이넥 블라우스에 살짝 조금 더 채도가 있는 베이지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톤온톤 패션을 완성시켰는데요.
여기서 슈즈와 백은 다른 컬러로 매치하였지만, 베이지 컬러처럼 톤이 다운된 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베이지 톤의 스타일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꼭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톤으로 코디해야 톤온톤 패션은 아니에요.
상의와 백, 액세서리로 매치하거나, 패턴이나 프린트에 같은 색의 계열이 있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감각적인 톤온톤의 느낌은 줄 수 있답니다
톤온톤 패션은 과하지 않은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어서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코디 방법!
차분한 자리에 격식 있게 차려 입고 싶다면 톤온톤 스타일을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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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깔맞춤 코디, 톤온톤 패션 코디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