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연한 가을이 다가온 요즘.

많은 남성분들께서 한결 푸석해진 피부로 본격적인 피부관리를
시작해야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으셨을 텐데요.

그러한 분들을 위해 제가 왔습니다.
오늘은 ‘환절기 남자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면서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부분까지 따져보며 충분히
도움을 얻어가실 내용들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천천히 따라와주세요.

남성분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았습니다.
여러 설문조사 결과를 보아도 그 정도를 알 수 있는데요.

남성의 피부는 여성들과 약간 다르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화장품을
무조건 따라 쓴다거나, 비슷하게 관리받는 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자피부와 여자피부의 차이점을 보면,
남성피부는 여성피부에 비해 먼저 모공이 크고
피지가 더 발달해 있으며 더 두꺼운 표면을 지니면서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뿐만 아니라, 면도로 인한 얼굴 자극이 매일마다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여성분들이 쓰는 화장품이나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아닌,
피부 타입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제대로 된 세안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평균적으로 피지발달이 더 많이 되어있고
모공이 더 크게 존재하는 남성 피부.

요즘 들어 남성분들도 비비크림 혹은 남성용 컨실러처럼
커버력이 있는 화장품들을 자주 이용합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세안에 대한 정보는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세안이 충분히 되지 않아 화장품들의 입자가 모공 사이에
저류 되어 트러블을 유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피지와 화장품 입자들을 확실하게 닦아낼 수 있는
올바른 세안 방법은 환절기 남자 피부 관리법의 밑거름이
되는 첫 스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두 번째, 스킨(토너)는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것입니다.

스킨은 사실 바르는 것이 아니라 원칙은 화장솜으로 닦아내주어야 합니다.

피부의 유분기가 여자에 비해 더 많은 남성은 특히 운동 이후
피지 등의 노폐물들이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때문에 원래 피지가 많거나, 커버력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분이라면
세안 이후에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서 노폐물을 한 번 더 닦아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세 번째, 면도 후 자극 받은 부위는 필수적으로 보습을 해주어야 합니다.

거의 매일 같이 면도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이는 피부에 굉장한 물리적 자극이 되므로 미세한 자극을
방치하기 보다는 보습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네 번째, 여성용 화장품을 무조건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많고 발달된 모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근데 여성용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보습 기능이 강화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그 중 유분기가 많은 것들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가급적, 남성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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